Lowmantic life!


어쩌다 보니 일 년에 한 번 꺼내는 라이카 X를 두고


여행용 카메라로 라이카 D-LUX를 또 사버렸었는데...


어째 이거 특정 상황에서 초점을 제대로 못 잡는다.


처음 썼던 홍콩 여행 때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삿포로 여행 때도 같은 일이 발생하니 갑자기 신뢰가....


믿고 쓰는 파나소닉의 AF였는데, 믿음이 빗겨나가네. ㅜㅜ


라이카 뽕도 다 빠졌겠다, 가격 더 빠지기 전에 팔아버리고


(근데 아직도 못 팔았다. 막상 팔려니까 보내기 아쉽...)


쓰기 편한 P&S카메라를 들여야겠단 생각에 후보를 찾아봤지만


아무리 봐도 리코 GR2랑 후지 X70밖에 없네.


GR2가 훨씬 가볍지만, 고감도 노이즈 성능 차이가 크다.


그렇다면 X70 너로 정했다! 근데 X70 단종이자나...품절이쟈나...


병행수입품도 수리는 가능하니까 여차하면 직구하려다가


X-T2를 구매했던 곳에 물어보니 연휴 지나 소량 입고될 수 있다고.


그렇게 일단 예약을 걸어놓았고, 이렇게 개봉기를 쓰고 있단 얘기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게 내 통장은 또 텅장이 되었다. ^_^



DMC-GM5 | 1/60sec | F/2.8 | 30.0mm | ISO-400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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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70!


X-T2는 후면의 일체감이 떨어져서 실버를 포기했지만


X70은 X100처럼 상판만 실버라 주저 없이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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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가 이런 건 참 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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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종이쪼가리가 한 뭉터기 들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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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밑으로 카메라.


그리고 뭔가 엄청 허전하게 들어있는 전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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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메라답게 Micro USB로 직접 충전이 가능한 덕분에


배터리 충전기 대신 AC to USB 충전기가 들어있다.


근데 매뉴얼에 쓰여있는 충전 시간 4시간 30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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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는 5V 1A 스펙. 스마트폰용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등등 암거나 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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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데다 뷰파인더도 없어서 X100과는 또 사뭇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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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화각 28mm, f/2.8


35mm~50mm 정도의 화각을 선호하지만


X100이나 라이카 X는 아무래도 무게, 부피가 좀 있어서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엔 불편하다. 그래서 더 안 쓰게 되고.


이렇게 된 거 28mm에 익숙해져 봐야지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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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계는 딱 후지 스타일.


버튼 대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는데


손에 익지 않아서 아직은 불편하다.


근데 손에 익어도 파나보다는 불편할 듯.


그렇게까지 친절한 조작계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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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똑딱이에도 조리개링, 셔속 다이얼에


것도 모자라 노출 다이얼까지. 넣음. 귿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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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셀카도 됨! 근데 내가 셀카를 1도 안 찍음.


GR처럼 붙박이 액정으로 무게, 부피를 줄였으면 좋았을 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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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안 했는데, 무려 충전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전원 모드'에서는 충전은 안 된다고 쓰여있지만,


그래도 카메라 켜지는 게 어디야.


근데 충전 단자가 반대쪽에 있으면 더 좋을 뻔했다.


이쪽은 아무래도 쓰기 좀 걸리적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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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 X100S의 느릿함에 살짝 걱정했었지만


X-T2의 빠릿함에 걱정 덜어내고 X70을 샀는데


안타깝지만 얘도 반응이 반 박자 느리다 ㅋㅋㅋㅋ


역시 플래그십 바디와 똑딱이는 같을 수가 없고만.


뭐...어차피 꺼내서 셔터 누르는 게 다니까


사진만 잘 나오면 되겠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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