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놀다 신촌가서 저녁먹고 다시 홍대와서 술먹는 뻘스러웠던 하루의 마지막 코스.
원랜 요 옆에 밤과 음악사이 가려고 했던건데 자리 없다고...
두리번거리다 또 간판이 눈에 띄어 무작정 고고싱 :)
2층은 실내고 3층은 실외(옥상?)인데, 비닐로 둘둘 막아놔서 춥진 않았어요 다행히도.
주문서에 전화번호가 써있는 이유는?ㅋㅋ
3층(옥상?)엔 벨이 없어서 주문하려면 전화로 해야합니다. 이 과정이 은근 재밋어요.
전화하면 주인아저씨는 '네 옥상입니다' 라고...
거기에 대고 '옥상인데요. 생맥이랑 치킨 부탁드려요~'
하...나만 재밋나.
순살취킨. 비주얼은 괜찮은데 그냥 그냥이었습니다. 내 입은 이미 후라이팬에 길들여져있어...
닭보다 맛있는 감자. 인간적으로 여기 감자 진짜...와...
식감, 맛, 비주얼 모든게 아트 ㅠㅠb
앜 또먹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