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은 '신당동 자갈구이' 이지만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있습니다. ㅋㅋ
중앙로역 7번출구로 나와 갤러리아를 끼고 꼼틀꼼틀 들어가는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불도 안켜져있어서 처음엔 잘못 찾아온 줄...-_-
간판 불을 꺼두어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서 찾아오는 집.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가게는 이미 문전성시!
항정살과 갈매기살 그리고 차돌이 있는데 차돌만 호주산이네요. 일단 항정+갈맥 섞어서 주문을 했는데...워워 한접시 그득하게 나옵니다.
그 동안 다른 고기집에서 먹었던건 모다?- _ - 접시 사진좀 찍어둘걸. 요즘 포스팅들이 어째 다 허당이네요. ㅋㅋ
먹다만거 찍은거 아니에요. 대충 무치다보니 이렇게 됐어요. 아하하
얼큰한 콩나물국?도 나왔어요. 이거 좀 많이 칼칼했음. 매운걸 잘 못먹어서 두 숟갈 뜨고 그뒤로 손을 못댔습니다. 흙그
고기님 아름답게 익어가고 계십니다. 옆에 저 새송이 버섯은 계속 리필!
마쿠 난도질하고 이제 흡입을 해야 하는데...
아놬 이사람들 고기님은 안먹고 다들 뭐하는짓!!
이후 사진은 또 없...요즘 정신이 빠졌는지 사진을 자꾸 빼먹네요. ㅠ_ㅠ
공기밥을 시키면 청국장과 굽지 않은 전장김, 그리고 짭쪼름한 양념김(?) 정도가 나옵니다.
김 꿔먹는것도 나름 별미네요. ㅋㅋ 아 저기에 달래간장만 있음 딱인데!
고기가 신선하기도 했고, 육질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건 한접시 가득한 푸짐함!
아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