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이거슨 라이카에 대한 모독. 화웨이 P9 (EVA-L09) 개봉기
이거슨 라이카에 대한 모독. 화웨이 P9 (EVA-L09) 개봉기
2018.07.22화웨이의 저가형 기기들은 유플러스를 통해 정발되곤 했는데 갑자기 플래그십인 P9와 P9 플러스의 정발 소식이 들려왔다! 는 거의 끝물이라 재고 처리 스멜이...킁킁. 이미 배다른 형제인 아너 8(클릭)을 가지고 있어서 뭐가 다른지 비교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샀다. 샀으니까 까보자. 이미 팔려나간 지 오래지만, 어쨌든 까보자. 피구. 라이카 딱지를 아주 당당하게 박아놓았다. 그만큼 중요한 판매 포인트란 얘긴데...흐음. 으으음. 옆구리에 유불라스 스티커도 붙었네. 이런 건 뭐더러 붙이고 그른디야.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넙데데~한 상자 디자인. P10부터는 사과, 샘승 스타일의 좁은 상자로 바뀌었다. 아너 8과 마찬가지로 얘도 잡동사니 아이콘이 딱 찍혀있다. 플래그십(???)이라 이어폰이 다 들어있네. 근..
이제 라이카는 라이트룸을 번들로 제공하지 않는다.
이제 라이카는 라이트룸을 번들로 제공하지 않는다.
2017.01.26비싸디비싼 가격만큼 전 제품 무상 AS 3년에 보정용 소프트웨어로 무려 라이트룸을 제공하는 라이카. 수백만 원 하는 제품뿐 아니라 파나소닉 제조의 저렴이들... 이라기엔 그놈들도 (파나소닉보다) 충분히 비싸지만-_- 아무튼, 라이카 C나 얼마 전 내가 구매한 D-LUX도 이런 혜택은 똑같다. 라이까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을 하고 베네핏을 눌러서 신청할 수 있다. 매뉴얼 어딘가 적혀있는 TAN 번호를 입력하면 끗! ...인데 이보시오 라이카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CC 플랜이라니??? CC 플랜이라니!!! 게다가 풀 CC도 아니고 포토그라피 플랜-_- 월 만 천원짜리. 1년도 아니고 고작 90일. 평생 사용 가능한 라이트룸 단독 라이센스에서 고작 3개월짜리 시한부는 좀 너무한 거 아니니. 근데 여긴 왜 내..
라이카도 하나 추가요! 라이카 D-LUX (Typ 109) 개봉기
라이카도 하나 추가요! 라이카 D-LUX (Typ 109) 개봉기
2017.01.19며칠 전 예고했던(클릭) 그 지름! 그 라이카! 하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구경도 못 하고 환불할 뻔...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어쨌든 수령! 그리고 민폐 승객에 등극했지. 아하하...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다시 나가야 해서 잠시 숨 돌리는 동안 후딱 개봉기용 사진을 찍었다. 덕분에 GM5도 들고 갔었지만, 자글자글한 노이즈를 보니 새거 사길 잘했네. 오른쪽에 쪼매난 상자들은 추배랑 스트랩. 역시 액정 보호필름은 또 그냥 주는구나! 이번에도 칼같은 재단을 자랑하는 힐링 쉴드 제품. 메모리는 없고나 싶어서 아쉬워하며 열었더니 여기 들어있네! 이욜ㅋ 근데 라이카 X는 샌디스크 울트라 넣어줬었는디 이건 싼 거라고 샌디스크가 아니라 싼디스크를 주는 건가. 울트라랑 가격 차이도 없다시피 한데 이왕이면 울트라로..
라이카 X, DNG에 대한 단상
라이카 X, DNG에 대한 단상
2015.08.20DNG. Digital Negative를 의미하며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으로 유명한 이미징 전문회사 Adobe가 2004년 제창한 디지털 이미지 규격. 이라고 하면 괜히 거창해 보이는데, 그냥 조금 발전된 형태의 RAW 파일이다. 보정 데이터인 XMP나 JPG 등을 포함할 수 있는 파일 규격인데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미지 파일계의 MKV?...랑은 쫌 다를라나. 암튼, 어도비가 야심차게(?) 내놓은 DNG는 생각보다 채용률이 저조했고 아직도 니콘, 캐논 등의 브랜드는 자사의 RAW 파일만을 지원하고 있다. 물론, DNG 컨버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지만, 굳이 변환해야 할 필요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라이카는 독자 RAW가 아니라 DNG를 쓴다. 아...이런 뜬금없는 전개. 어도비에서 ..
나의 첫 번째 라이카! 라이카 X (Typ 113) 개봉기
나의 첫 번째 라이카! 라이카 X (Typ 113) 개봉기
2015.07.24예전에 GM1 개봉기(클릭) 쓸 때 지분이 조금 있었던 라이카 X. 그때부터 사까마까마까사까 하루 열두 번씩 고민을 계속하던 사이에 가격이 꽤 많이 내려갔다. 250이 넘던 일반판은 210 정도까지 떨어졌고 (일반판 홍콩 구매대행은 부가세, 배송비까지 해도 180만 원대. 살짝 솔깃했음) 몽클레르 에디션은 370~380씩 하던 게 무려 100만 원이나 빠져서 지금은 270만 원. 한정판인 데다 우리나라 배정 물량이 10대라고 그러더만...아직도 재고가 있나? 후랭스 국기 색깔의 몽클레르 에디션이 예쁘긴 한데 오래 쓰면 때도 탈거 같고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라이카는 시커먼스 아니겠능가. 사실 클래식한 느낌은 블랙보단 실버 컬러에 블랙 가죽 두른 게 제대론데 라이카 X의 실버는 브라운 가죽을 입고 있다. 나름..
또 GM1. 이번엔 라이카 15mm F1.7과 함께
또 GM1. 이번엔 라이카 15mm F1.7과 함께
2015.03.05작년 말에 GX7으로 갈아타면서 남긴 글(클릭)에도 적었었지만 파나소닉 LX100의 쌍둥이인 라이카 D-LUX(Typ 109)를 구매할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터치가 안 돼서, 그리고 다음 버전엔 당연히 들어갈 것 같아서 안 샀는데 이 망할 것이 계속 생각남 ㅜㅜ 기존의 D-LUX들이 그랬듯 새 D-LUX 역시 파나 바디에 코카콜라빨간 딱지 하나 붙었을 뿐. 인데 이뻐. LC1의 디자인이 생각나는 LX100도 괜찮지만, 역시 깔쌈한 라이카판 디자인이 이뿨. 게다가 라이카 딱지가 붙은 놈치고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인 130만 원대. 1/1.7"의 똑딱이인 D-LUX6가 지금도 90만 원 정도에 X2는 200만 원이 넘고 환산 35mm F1.7의 가장 맘에 드는 화각인 X(Typ 113)는 무려 250만 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