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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몰방. AKG N400 개봉기
소리에 몰방. AKG N400 개봉기
2020.05.10버즈 플러스(링크)에 노이즈 캔슬링이 빠진 대신 AKG에서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을 낸다는 루머가 돌았고 그 루머는 머지않아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심지어 가격도 꽤 착한 편! 이었는데... 버즈 플러스 대비 반 토막 수준의 재생 시간 그리고 좌우 독립이 아닌 마스터-슬레이브 방식 등 페이퍼 스펙만 봐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제품 출시 초기 반응도 시원찮아서 그냥 패스했었지. 근데 초기와는 전혀 다른 후기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해서 눈 딱 감고 또 질러보기로 했다. 다분히 AKG스러운 포장 드쟈인. 그리고 눈에 띄는 건 어 쌤성 브랜드! 얘도 다른 N 시리즈와 똑같은 패키징이다. 뒤집어놓으면 이렇게 유닛이 바로 보인다. 그나저나 이거 뜬금없이 IPX7 방수 등급이네. 이욜? 옆구리에 쌤성-하만..
바닥 밑에 지하 있음. AKG N40 개봉기
바닥 밑에 지하 있음. AKG N40 개봉기
2020.04.03제목이 뭔 뜬금없는 개소린고 하니 작년 11월 말에 이 AKG N40이 $145에 올라왔었다. 이거 그래도 N5005 바로 밑에 있는 제품이라 국내 가격은 40만 원대(아마도?)에 팔렸던 꽤 비싼 놈이었는데, 그게 고작 $145라니?? 그래서 닥치고 지름. 그리고 받아볼 때쯤엔 품절이라 마지막 밀어내기 물량 잘 줍줍했네 끆끆끆끆끆 요라고 있었는데, 얼마 뒤에 $120대까지 떨어지더니 지금은 눙물의 똥꼬쇼 $99에 판매 중. ㅅㅂ... 그래 뭐...까보자. 빢쓰의 전체적인 드쟈인은 AKG N20(링크)과 거의 똑같다. 뒤집어보면 이렇게 유닛이 보이는 것도 그러코 속 박스가 나오시는 것도 그러코 까보면 또 누우런 상자가 나오는데 옆으로 펼쳐지는 것도 또옥같다. 물론, 구성은 다르다. 케이블 일체형이었던 N2..
역시 '한 방'이 진리. AKG K812 개봉기
역시 '한 방'이 진리. AKG K812 개봉기
2019.07.24올봄에 포칼 ELEX(링크)라는 꽤 고가 헤드폰을 샀지만 취향에 근접하긴 했어도 딱 들어맞는 건 아니었다. 어차피 비슷한 가격인데 애초에 K812를 살 걸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뭐하겠누. 어쨌든, 이제라도 샀으니까 까보자. 헤드폰이라 박스 사이즈가 거대하다. 덕분에 책상에서 못 찍고 바닥 행. 아무래도 비싼 물건이다 보니 누런색 겉박스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까지 찍긴 귀찮으니 팻스. 껍덕을 벗기자 반딱거리는 AKG 로고가 뙇! 이욜ㅋ 헤드폰 스탠드가 다 들어있네. 따로 사도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 넣어주는 경우는 거의 못 봤다. 고 밑에 쪼꼬만 상자엔 이런 거. 딱히 쓸 일은 없어 보이는 AKG 스티커도 있네. 그래서 헤드폰! 관절등의 형태는 K7XX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고급..
이번엔 AKG K7XX
이번엔 AKG K7XX
2019.03.21AKG K702(링크)도 사놓고 몇 번 안 썼는디 뜬금없이 K7XX의 뻘건 색에 꽂힘. 정확하게는 $40 할인에 또 손이... 젠하이저의 HD 6XX처럼 이놈도 매수드랍 버전. 근데 수시로 팔면서 이게 무슨 리미티드라고... 약도 즉당히 쳐라 이눔쉬퀴들. 3배 빠름! 그놈이 그놈이겠거니 했는데, 다르다. 일단 눈에 먼저 들어오는 헤드밴드 모양새. 그리고 이어 패드도 K702는 그냥 스펀지인데 K7XX는 메모리폼(?)으로 바뀌었다. 이게 K702 65주년 기념판인가 뭐 그거랑 같다던디 어차피 이것들 소리는 다 거서 거기라...-.- 귀에 땀 차는 계절까지는 아직 쪼끔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바짝 써보자. 끗.
AKG N5005용으로 MMCX 케이블 개조하기
AKG N5005용으로 MMCX 케이블 개조하기
2018.08.12AKG N5005 개봉기(클릭)에서 일반적인 MMCX 케이블은 못 쓴다고 했었는데 문득 무언가 떠올라서 바로 실행에 옮겼다. 메이주 라이브에 쓰던 커스텀 케이블인데 그걸 까맣게 잊고서는 메이주 MC-5N 케이블을 사버림. 아오 볍찐... 아무튼, 덕분에 MMCX 케이블 하나가 남게 되었드. AKG 케이블의 퍼런 부분까지 이어폰의 단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래서 일반적인 케이블은 MMCX 단자의 결속이 안 되는 거지. 자, 그럼 이제 집도를 시작하지. 는 개뿔ㅋ 그냥 무식하게 까버렸다. 처음 상태와 비교하면 약 2mm 정도를 도려냄. 잔해들. 그리하여 결과는! 짜쟌! 결속 성공ㅋ 반대쪽도 똑같이 작업해서 성공ㅋ 근데 흰색이라 안 어울리... 찾아보니 일본에선 N5005용 케이블이 간간히 보이던데 N30 ..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2018.07.25AKG의 이어폰이 N 시리즈로 바뀌고 나서 드디어 K3003을 이을 새 끝판왕이 등장했다. 그게 올 3월. 새임승이 인수했으니 금방 정발 되긋지... 하며 기다려도 소식은 개뿔도 없고 씅나서 그냥 일마존서 직구함^^^ 흐연 빢쓰. 이게 당연히 본품 상자가 아니라는 건 이미 K3003 개봉기(클릭) 때 당해(?)봐서 안다. 펄 종이로 된 보증서. 벌써 고급지다 ㄷㄷ SN은...어차피 직구니까 나오거나 말그나. CN120-3.5라는 커스텀 케이블을 끼워준다. 일본 판매용 구성만 이렇다고 들은 것 긑음. 이 케이블 얘기는 이따가 하고 마저 까봅시다. 드디어 등장한 본품 상자. 구성품이나 스펙 등의 정보들이 잔뜩 쓰여있다. 임피던스 18옴! K3003은 8옴이라 기기를 좀 탔는데 18옴이면 그래도 숨통이 트이겠..
갱장한 번들이 나타났다! 갤럭시 S8 번들 AKG 이어폰 (EO-IG955) 개봉기
갱장한 번들이 나타났다! 갤럭시 S8 번들 AKG 이어폰 (EO-IG955) 개봉기
2017.05.05번들 이어폰이라 따로 개봉기를 진행하기가 조금 묘했는데 S8 개봉기 쓰면서 요놈 꺼내서 소리를 들어보니 이건 무조건 따로 글을 써서 올려야겠다 싶어서 사진 몇 장 안 되는 글을 어거지로 쓰기 시작하는 중ㅋ 갤럭시 S8의 상자에서 꺼낸 녀석이라 구성이 요 모양이다. 패키지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여기에 캐링 케이스 정도가 추가됨. 발표 때 $99라길래 10만 원이 넘겠구나 싶었는디, 웬열? 정가 9.9만 원. 근데 서비스센터에서 이어폰만 7만 원에 살 수 있단 소리를 들음. 그리고 로마로운 평화나라에서 대충 4만 원대에 거래되는 듯. 이게 4만 원이면 그냥 미친 거다. 팁은 매우 심플하게 3가지 크기. 근데 전체적으로 약간 작게 나온 듯하다. S, M, L이 아니라 XS, S, M 정도의 느낌이랄까? M은 대..
선 지름, 후 수습. 드디어, 마침내! AKG K3003 개봉기
선 지름, 후 수습. 드디어, 마침내! AKG K3003 개봉기
2016.12.09드디어, 마침내! 또 샀네-_- 며칠 전 UE900s 개봉기(클릭) 쓰면서 끄트머리에 K3003을 언급했었는데... 혹시나 찾아보니 역시나 여전히 비싼 가격. 근데 코원 플레뉴 D 증정 이벤트가 있네? 헐? 근데 딱 한 군데 업체만 진행하고 있길래 예전에 올린 거 업뎃 안 한 거 아녀...하고 물어보니 아직 진행 중인 거 맞다고. 재고 있으니 주문하시라고... 그래서 주문해쒜여 ㄷㄷㄷㄷㄷ 고작 이어폰인데 상자 크기가 압도적이다.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 주문한 줄 알았네 ㄷㄷ 허연 상자를 너저분하게 까고 나면 안에 본품 상자가 있쉐여. 하앍 두큰두큰 UE900s는 종이 한 장에 왠지 모를 고급감을 느꼈는데 이건 그냥 대놓고 고급짐. 차원이 다르네 ㄷㄷㄷㄷ AKG! 알까기! 이어폰은 눈에 안 들어오고 케이스..
AKG의 숨을 불어넣은 쿼드비트! 쿼드비트 3 AKG(HSS-631) 개봉기
AKG의 숨을 불어넣은 쿼드비트! 쿼드비트 3 AKG(HSS-631) 개봉기
2016.10.27아마도 V10 개봉기가 먼저 올라왔어야 했을 텐데 아직 사진 보정도 안 해놓은 고로 이놈부터 먼저 까기로 하자. 생뚱맞게 면도날을 사면 쿼빗 3을 끼워준다네. 마침 날도 다 떨어져서 살 때가 됐는데 단품 최저가랑 비교하니 얼마 차이 안 남ㅋ 이렇게 감사한 핑계기회를 잡아 구매완뇨. 비매품 딱지가 왜 붙었는진 모르겠지만 구성은 다르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하지. 오리지널 쿼드비트 3는 실버(+블랙), 블랙(+레드)이었지만 AKG모델은 로즈 골드 유닛에 흰색 선을 사용한 깔끔한 조합이다. 금속 재질은 아니지만, 헤어라인 무늬를 넣어 은근 고급진 느낌. Y 부분 밑으로는 직물 케이블을 사용했다. 근데 다른 색상이면 몰라도 흰색은 때 엄청 탈 듯 ㅠㅠ 직물에 때 타면 지울 수도 읎는디... 화이트 색상의 V10과 ..
AKG에서 이어폰도 만드네? AKG N20U 개봉기
AKG에서 이어폰도 만드네? AKG N20U 개봉기
2016.10.27AKG K601로 헤드폰 입문해서 Q701을 거쳐 지금은 K702에 안착했을 만큼 AKG의 소리를 좋아한다. 그런 AKG에서 이어폰도 만든다네? 알고 보니 나만 모르고 있었네 ㅋㅋ 뒷북 돋네! 가만히 생각해보니 AKG K3003이 있었잖아...? 그리고 아주아주 오래전에 AKG K319라는 오픈형 이어폰을 샀던 기억도 어렴풋...하하 10만 원대 중반이라 하이엔드 유저용은 아닐 거 같고 어쨌든 적당히 양념친 소리가 날거란 기대를 안고 구매완뇨! 샀으니까 까봅시다. 크큭. 가격답지 않게 포장이 나름 고급지다. 꺼내서 한 꺼풀을 더 벗겨내니 드디어! 다른 건 몰라도 요 가격대에서 청소도구랑 항공 어댑터까지 주는 건 좀 특이한 듯 ㄷㄷ 여기서 쓸데없이 살짝 감동. 감동한 마음 그대로 유닛을 꺼내봅니다. 유닛이..
어쩌다보니 AKG K702
어쩌다보니 AKG K702
2016.07.04몇 달 전에 AKG Q701 사놓고(클릭) 몇 번 쓰지도 않았는디 어쩌다 보니 K702가 손에...-.-; 브렉시트 덕분에 파운드가 곤두박질 치던 와중에 영쿡 아마존에 떴길래 샀는디 배송비까지 125파운드, 카드사 결제금액 뜬 거 보니 약 20만 원. 흠...미마존보단 싸게 샀으니 괜찮흐네. 생긴 건 여전히 똑같다. Q701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애초에 K701, Q701, K702는 형제 같은 놈들이다. K701의 케이블 탈착 버전이 K702고 K702의 퀸시횽 튠버전이 Q701. 정말 성의 없는 디자인이다. 지대로 Ctrl+C, Ctrl+V ㅋㅋ 그래도 정수리를 압박하는 엠보싱 쿠션이 없어서 다행. 분명 초기 모델엔 있었는데...없어졌나배. Q701 뷁이었는데 왕다행. 마데인 지나. 이제 오스..
AKG Q701. 업글인가 옆글인가
AKG Q701. 업글인가 옆글인가
2016.03.30나름 '마샘'이었던 AKG Q701이 또 올라왔는데 이번엔 역대 최저가. 무려 $99.99! 백딸라도 안 되는 가격이라닛! 그동안 $199, $150 정도로 나올 때마다 가지고 있는 K601을 보며 참았는데 이번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돠... AKG K701을 베이스로 약간의 디자인 변경 및 퀸시 존스 횽님이 직접 튜닝에 참여했다고 하는 Q701 이지만 사실 K701과 음색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게 정설. 그리고 K701은 K601과 기본적인 성향이 거의 비슷하기에 계속 참았었던 거다. 그랬던 거다. 잡설은 됐고 샀으니까 깝니다. 역시 상위 모델이라고 케이블이 분리형ㅋ 이지만 라임 색... Q701은 화이트, 블랙, 라임 총 3개의 색상이 있는데 케이블은 모두 라임 색으로 통일 아놔. 그럴 줄 알고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