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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돈값 못함. B&O E8 3.0 개봉기
여전히 돈값 못함. B&O E8 3.0 개봉기
2020.05.24풀체인지(?) 된 B&O E8 3세대가 나왔다. 2세대는 케이스만 바뀐 거라 사실상 1.5세대 정도인데... 아무튼, 다른 B&O 제품들이 늘상 그랬듯 가격이 걸림돌. 출시 가격이 무려 45만 원. 은 이미 2세대가 이 값. 근데 1, 2세대는 나중에 후려쳐서 팔아가지고... 뭐 3세대도 연말쯤이면 반토막 날 것 같은데. 어쨌거나, 사악한 가격이라 관심을 끄고 지냈는데 빅(엿)스마일 쿠폰을 비비니 32만 원대. 거기다 만 육천 원 정도 스마일 캐시로 페이백. 같은 판매자가 몇 만 원 더 비싼 물건도 올려놨던데 빅(엿)스마일데이 맞춰서 가격 조정하고 기존 물건은 안 내린 듯 ㅋ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30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이지만 눈 딱 감고 일단 질렀다. 근데 사고 보니 또 이도네. Hㅏ...시부렐. 빢..
노 기대, 빅 만족. 마가오시 K5 개봉기
노 기대, 빅 만족. 마가오시 K5 개봉기
2018.11.13매수드랍에 들어갔다. 이쁘장하게 생긴 5BA 이어폰을 $140에 판다. 샀다. 프롤로그 끗. 그리고 왔다. 매수드랍답게 한 달이나 걸렸다. 5BA가 박힌 이어폰은 알리에서 싸게 살 수 있는데 무슨 생각에서 이걸 산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뭐 언제는 이유가 있었느냐마는. 어쨌든, 샀으니까 계속 까보자. 가오나시도 아니고 마가오시라는 이름만 보면 일본 회사 같은데, 그건 아닌 듯. 포장도 그렇고, 내용물에서도 왠지 모를 대륙의 스멜이 느껴진다. 대충 찾아보니 홍콩 회사 같기도 하고 아몰랑 그냥 대륙으로 퉁 치자. 구성품에 블투 케이블도 있음. 이게 파는 곳마다 구성이 다 제각각이다. 초기 제품은 블투 케이블도 다른 거 들었더만.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수입, 판매 중인데 국내판엔 블투 없이 기냥 케이블만 세 ..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2018.07.25AKG의 이어폰이 N 시리즈로 바뀌고 나서 드디어 K3003을 이을 새 끝판왕이 등장했다. 그게 올 3월. 새임승이 인수했으니 금방 정발 되긋지... 하며 기다려도 소식은 개뿔도 없고 씅나서 그냥 일마존서 직구함^^^ 흐연 빢쓰. 이게 당연히 본품 상자가 아니라는 건 이미 K3003 개봉기(클릭) 때 당해(?)봐서 안다. 펄 종이로 된 보증서. 벌써 고급지다 ㄷㄷ SN은...어차피 직구니까 나오거나 말그나. CN120-3.5라는 커스텀 케이블을 끼워준다. 일본 판매용 구성만 이렇다고 들은 것 긑음. 이 케이블 얘기는 이따가 하고 마저 까봅시다. 드디어 등장한 본품 상자. 구성품이나 스펙 등의 정보들이 잔뜩 쓰여있다. 임피던스 18옴! K3003은 8옴이라 기기를 좀 탔는데 18옴이면 그래도 숨통이 트이겠..
B&O의 코드리스 이어폰! Beoplay E8 개봉기
B&O의 코드리스 이어폰! Beoplay E8 개봉기
2018.06.18B&O에서 완전 무선. 그러니까 코드리스 이어폰을 내놓았다. 다른 회사면 몰라도 B&O니까 알아서 잘 만들었겠지! 라며 하나 사볼까 했는데, 먼저 출시된 H4와 마찬가지로 얘도 aptX가 제거되고 SBC와 AAC 코덱만 남았다. 원래 애플 장비에 쫌 친화적이었지만서도...흠흠. aptX 기기가 꽤 늘어났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쫌 아숩. 이후에 나온 H8i나 H9i도 물론 aptX가 삭제되었다. 근데 쭉 팔던 H5마저도 AAC만 남아있어서 문의해보니 새로 생산하는 제품에는 aptX가 삭제되었다고. 흘... 주로 쓰는 폰이 갤시팔이라 AAC는 물 건너갔고나...였지만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받아먹고 상황이 바뀌었다. 오레오부터 AAC와 LDAC을 지원! (인데 P20 lite는 LDAC이 없다?) 그래서 ..
또 다른 가성비 이어폰?! 인타임 소라 개봉기
또 다른 가성비 이어폰?! 인타임 소라 개봉기
2017.08.29디락에 버금가는 가성비를 자랑한단 물건이 있단 소문을 들었다. 믿거 닥헤 공구라지만, 타 사이트에서도 이건 닥헤 레벨을 넘은 거라고. 공구는 진즉 끝났을 텐데, 다행히 정식으로 수입하는 곳이 생겼다. 그렇게 주워온 인타임 소라. 소라라는 이름답게 하늘 사진이 인쇄돼있다. 근데 Inner...흠...Inear 아니고...? 구성품은 조촐하다. 이어폰 줄감개가 독특하긴 한데 차라리 허접하더라도 작은 파우치를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디자인은 요렇다. 황동 소재의 하우징에 크롬 도금. 선재에는 소니 이어폰처럼 엉킴 방지를 위한 가공이 되어있다. 그리고 ㄱ자 플러그. 개인적으론 일자형이 더 좋은디. 좌우 표시는 후면에 인쇄되어 있다. 크롬 도금이라 내가 보이네...껄껄. 이물질을 제대로 걸러줄 수 있을까 걱정..
IE800이 되고 싶었던 대륙의 이어폰. SENFER DT2 Plus 개봉기
IE800이 되고 싶었던 대륙의 이어폰. SENFER DT2 Plus 개봉기
2017.07.04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젠하이저의 플래그십 이어폰(?)인 IE800. 상당히 고가를 자랑하는 가격 덕분에 접근이 쉽지 않다. 하지만 대륙이 출동한다면...?! 한창 대륙산 IE80이 유행(???)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IE800까지도 카피해낸 중국이다. 오늘 깔 녀석은 카피라고 하기엔 쫌 애매하지만, 아무튼 샀으니까 까보자. 적당히 없어 보이는 상자. 열어보면 중국어투성이인 쓸모없는 종이쪼가리가 들어있다. 고 밑으로 짜쟈...ㄴ 거 참 되게 허접하고 성의 없게 들어있네. 구성품은 이게 땡. 그나마 캐링 케이스라도 들어있는 게 어디냐며 위안으로 삼아본다.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은도금 선으로 구매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분명 젠하이저 IE800 특유의 어금니 디자인이긴 한데 대칭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