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 가속기 장착! EVGA RTX 3070 Ti FTW3 ULTRA
결국 질러버렸다.
작년에 에이수스 3070 3팬 모델 기다리다가
ㅈ같은 코인 때문에 갑자기 가격이 싯가가 되어버려서-_____-
그렇게 존버하다 보니 채굴 성능 제한이 걸린 Ti 제품들이 나왔다.
하지만 3070Ti는 가격에 비해 성능 향상은 시원찮았고, 전력 소모도 큼.
근데 또 3070은 재포장 이슈도 있고, 이러저러 문제가 있어서
그냥 눈 딱 감고 Ti를 사버렸다.
이제 갓 물건이 풀린 상황이라 앞으로 가격이 내려갈 게 뻔했지만
그래봤자 뭐 얼마나 많이 까지겠냐. 하고 그냥 지른 건데
결제한 다음 날 9만 원 까짐...ㅋ...ㅅㅂ
물건 받기 전이라 다시 결제하고 먼저 산 건 반품 보내면 그만인데
문제는 내가 봤을 땐 이미 품절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또 마이나스의 손 제대로 발동했네.
모르겠다. 까보자
에브가는 메탈로 된 스티커를 주네. 우웡
드쟈인은 무난무난한 듯하다.
어차피 넣어두면 안 보이니 이러나저러나 상관은 없다.
쿨러보다 백플레이트 드쟈인이 더 멋진 듯.
아담한 RX580.
GTX 1000시리즈보다 늦게 나왔는데 VP9 가속도 안 되고-____-
HEVC 가속이 되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애초에 고거 때문에 샀었지만.
그래서 15년 넘은 암빠가 왜 암드(ATI)를 버리고 엔당으로 갈아탔냐면
암드의 이번 6000시리즈도 AV1 가속을 지원하지만, 8K 30프레임이 한계.
엔당 3000시리즈는 8K 해상도에서 60프레임까지 가속을 지원한다.
그리고 8K 10bit HDR은 아예 미지원. 엔당은 30프레임까지 지원.
(이라고 하는데, AV1 8K 60p HDR 영상도 가속이 잘 되네...??)
이렇게 예전부터 최근까지 꾸준하게 코덱 지원이 시원찮아서
암빠는 그렇게 엔당으로 넘어갔다는 그런 이야기다.
깠으니 이제 설치를 해야 하...는데 얘가 좀 크네ㅋ
글카 길이는 300mm인데 내 케이스의 GPU 클리어런스가 294mm.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귀찮아서 보다 작은 XC3를 사려고 했었는데
이왕 사는 거 좋은 놈으로...하나보니 또 돈지랄.
아무튼, 이렇게 하드 트레이를 제거하면
클리어런스가 400mm 수준으로 늘어난다.
애매~하게 빼꼼 내밀고 있네.
덕분에 하드들 전부 한 칸씩 위로 이사 보내고
글카가 있는 칸의 트레이는 그냥 빼버렸다.
크고 무겁다 보니 끝부분이 밑으로 축 처지네.
나무젓가락 잘라서 받쳐둘까 했더니
지지할 위치가 쿨러랑 가까워서 애매하고
그래서 고민하다 저렇게 빵끈으로 걸어버림.
지지대 따로 안 사도 되겠다ㅋ
RGB 뽕맛! 3070 Ti...인데 기막히게 Ti만 가렸네.
아무튼 Ti 맞음.
사진 찍었으니 LED는 당장 꺼주시고ㅋ
이제 아이유 8K 영상이 CPU 안 쓰고 쾌적하게 돌아간다. ^^^^^
덧,
결국 지지대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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