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
FC660C 스태빌 윤활
FC660C 스태빌 윤활
2021.08.11저소음 버전은 스태빌 잡소리가 거의 없다고 하던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엔터키 촬촬소리가 겁나게 거슬린다. 그럼 뜯어야지 뭐. 근데 가지고 있는 윤활제는 슈퍼루브 뿐이었는데 러버 돔에 변형이 생긴대서 크라이톡스 205G2를 지름. NIZ EC(aka 노뿌) 키보드는 실리콘 돔이라 그냥 슈퍼루브 떡칠하면 돼서 편했는데. 킁. 아무튼, 다시 배를 갈라서 기판을 보니 나사가 더럽게 많... 그렇게 나사 수십-_-개를 풀어내자 기판과 상판이 분리되었돠. 스페이스 바의 스태빌에만 윤활이 되어있었고 스태빌이 박혀있는 좌슆, 우슆, 백스페이스, 엔터는 생짜. 그래도 희한하게 좌우 쉬프트키는 소음 별로 없었는데 백스페이스랑 특히 엔터는 철심 소리 오지게 난다. 크라이톡스 적당히 쳐발라서 재조립했더니 해결ㅋ 그나저나 스..
팬터그래프 키보드 스태빌라이저 윤활하기 (feat. K810)
팬터그래프 키보드 스태빌라이저 윤활하기 (feat. K810)
2020.09.13기계식 키보드들은 스태빌 촬촬 소리가 듣기 싫어서 매번 슈퍼루브를 떡칠해서 잡곤 했는데, 정작 매일 쓰는 K810은 윤활할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물론, 기계식처럼 철심 소리가 심각한 건 아니었지만 갑자기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별수 있나. 해야지. 근데 팬터그래프는 태생적으로 키캡 내구성이 개복치급이다. 특히나 신품이 아니라 한두 해 정도 사용했다면 파손 위험도가 급상승하니 여분의 부품 없이 시도했다간 멀쩡한 키보드를 뽀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나야 뭐 부품이 너무 많아서^^^^^^^^^^ 일단 K810은 윗부분이 결합되는 방식이라 살짝 힘을 주면 이렇게 톡 하고 들린다. 요 상태서 키캡을 몸쪽으로 당기면서 들어 올린다는 늬낌으로 살살 달래면 쓱 빠진다. 근데 결국 뽀개먹...ㅋ 암튼, 이건 키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