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
애플 배터리 충전기 개봉기 (부제 : 앱등이가 되는 길)
애플 배터리 충전기 개봉기 (부제 : 앱등이가 되는 길)
2012.02.23이 글의 카테고리를 으디로 해야 하나 하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걸 이천 오백 번이나 고민한 끝에 대충 결정하고 또 대충 써내려가는 개봉기. 시작! 작년에 맹미니를 지르면서 같이 구매한 주변기기 잔당들 3마리. 딴 놈들은 글타 쳐도 매직 마우스가 배터리를 미친 듯이 빨아 쳐드신다. 에지간해선 그냥 서랍 속에 널려있는 알칼라인 배터리로 퉁치려고 했는데 새 배터리 넣고 2주 지나면 사망하는 건 좀 심하잖아? 내가 쫌 많이 쓰는 편이긴 하지만 어휴. 쏟아져 나오는 폐배터리도 처지 곤란이고 환경보호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구실삼아 애플 배터리 충전기를 지름! 애플다운 패키징. 대부분이 종이로 되어있다. 내용물은 이게 전부임. AA 충전지 3쌍, 충전기 본체 그리고 분리형 220V 돼지코 플러그. 다국어로 쓰인 ..
예쁜 헤드폰 Beats by Dr.Dre Studio
예쁜 헤드폰 Beats by Dr.Dre Studio
2012.01.11귀마개로 쓰려고 Dr.Dre Solo 깜둥이를 샀는데, 몬스터 케이블 사이트에서 리퍼상품을 아주 쌈마이한 가격에 파는기라. (아직도 팔고 있으니 지르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http://www.monstercable.com/outletstore ) 솔로HD $100, 스튜디오는 $150. 헐! 스튜디오는 관부가세 100%라 하얀 솔로HD를 질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똑같은 거 두 개나 가지고 있을 필요가... 그래서 취소하고 스튜디오 구매하려고 했는데 사이트 내에서 취소도 안 된다. 어찌어찌 메일을 보냈는데 여전히 취소는 안 되고 다음날 쉬핑 되었다고 메일 옴ㄱ- 하아. 어쩔수 없이 그냥 받아서 중고장터에 팔면 되겠거니 했는데 상태가 이 모양 ㅠㅠㅠㅠ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는데, 군데군데 뭔가 번진 것처..
오디오엔진 A2 소소한 개봉기
오디오엔진 A2 소소한 개봉기
2011.12.20손전화, 카메라, 이어폰 그리고 이번엔 스피커다. 예전에 봤을 때는 어이쿠 ㅜ.ㅜ 스러운 가격이었는데 그동안 꽤 많이 빠졌네? 기분전환 겸 쌍콤하게 구매했다. 겸사겸사 크리스마스 셀프 선물-_- 되시겠다. (실은 구김스 플라이 패딩 사려고 했는데, 나이 먹어 이게 뭔 주책인가 싶어서 안 사기로 함 ㅜ.ㅜ) 브리츠 로제타에서 딱 2년 6개월 만에 바꾼 새 스피커 오디오엔진 A2. 그 소소한 개봉기 시작! 겉박스부터 전용 박스! 올~ 정품 스티커. 카보시스 홈페이지에서 샀으니 당연히 정품이겠지... 속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잉. 별거 없다. 구찮아서 그냥 그대로 열어제낌~ 구성품들이 따로 파우치에 담겨 있다. 그래도 나름 고가의 스피커라고 요런 것도 챙기는구나. 좌측부터 스피커 케이블, 2M짜리 3.5파이..
비츠 오디오(Beats Audio)를 입은 두번째 센세이션 HTC 센세이션 XE(Z715e) 개봉기
비츠 오디오(Beats Audio)를 입은 두번째 센세이션 HTC 센세이션 XE(Z715e) 개봉기
2011.12.14지난 8월. HTC에서 중대 뉴스 발표(지들이 이렇게 얘기함-_-)가 있을 거란 소식이 들려왔다. 당시 애플과의 소송문제로 한창 시끄러웠을 무렵이라 많은 이들이 그 관련 소식이 아닐까 했으나 생뚱맞게도 Beats by Dr.Dre로 유명한 Beats Electronics를 인수한다는 소식을 발표!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발표한다. 그 이름도 당당한 Sensation XE(Xtended Edition) with Beats Audio™ 이후 센세이션 XL, 그리고 최근 발표한 Rezound(버라이즌 전용)까지 총 3종류의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센세이션 XL은 내일 (15일) 국내 런칭 기념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그럼 센세이션 XE는? 국내 출시 안 하려나 보다. ^&^ 아무튼,..
맥 미니와 함께 앱등이가 됩시다 앱!
맥 미니와 함께 앱등이가 됩시다 앱!
2011.12.01올해의 미친지름은 정말 스케일이 방대하다. 이미 아이폰과 NEX-5N을 샀는데 거기다 맥 미니까지 추가. 지금 쓰는 데탑으로 2년쯤 더 뻐팅기다가 아이맥을 살 계획이었는데 음... 내가 봐도 좀 심하게 미친듯^^^^^ 맥 미니 기본형 소소하게 할인받아서 71만원. 이왕 지르는 거 주변기기도 풀셋으로~ 무선키보드+매직트랙패드+매직마우스 25만원. 매직마우스는 늦게 도착해서 사진이 없네. 거기에 데탑서 쓰던 2TB 하드를 사용하기 위한 외장하드 케이스 5만원. 램업을 위한 4GB*2 5만원. SSD이식을 위한 2nd SATA케이블 5.5만원. 부가비용만 40만원 들었네^^^^^ 맥미니는 오자마자 배가름 시전. 작업 내용 사진 찍는다는게 뚜껑 딴 사진밖에 없네. 모든 장기(파워, 로직보드)를 적출하고 데탑서 ..
RIM의 미래를 밝혀줄 횃불이 되리라! 블랙베리 토치(Torch) 9800 개봉기
RIM의 미래를 밝혀줄 횃불이 되리라! 블랙베리 토치(Torch) 9800 개봉기
2011.11.01결론먼저 말하면 RIM의 미래를 밝혀줄 횃불! 은 개뿔!이 되었지만. 다행히 9900으로 살아날 기미가 조금씩 보이긴 하는데 뭐 내가 상관 할 일은 아니고. 아무튼 샀으니까 개봉기 시작! 토치의 박스. 다른 블랙베리들과 마찬가지로 시커멓다. 그리고 T버섯 로고가 있다. - _ - 9700의 박스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작아졌다. 9100(펄 3G)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 나름 최상위 라인업인데 과연 이 안에 구성품이 제대로 들어있기는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바로 해체작업 시작. 큰 의미없는 씰? 투명스티커?가 붙어있다. 일단은 미개봉품인듯. 다른 블랙베리들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안에 고정되어있는 단말기. 단말기보다 구성품이 궁금한고로 바로 꺼내고 구성품 확인을 시작! 대충 봐도 뭔가 되게 빼곡하게 들어..
탄생! 여자를 위한 스마트 엑스페리아 레이(ray) 개봉기
탄생! 여자를 위한 스마트 엑스페리아 레이(ray) 개봉기
2011.10.20탄생 여자를 위한 스마트! 엑스페리아 게이 레이! ...남자는 쓰지 말라는거냐? 라는 삐딱한 마음으로 샀다. 그것도 남자의 상징인 핑크색으로. 베이비 아크인 만큼 성능이야 뻔할테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는 훼이크고 사실은... 작다길래... - _ -; 저가형(?)이라 그런지 그 동안 보던 박스랑 조금 다르다. 국내 미출시 모델인 엑스페리아 미니프로(개봉기 보러가기 클릭)와 같은 박스. 박스 안쪽의 구조 역시 거의 같다. 배터리 커버와 심 카드, 메모리, USB연결에 관한 그림이 인쇄되어있네. 휴대폰 이외에 AC to USB 충전기, USB케이블, 이어마이크, 잡다한 매뉴얼들, 충전거치대, 그리고 배터리 두~개. 그래도 정발이라 충전거치대도 들어있고 배터리를 무려 두개나 준다. 넥서스S, 엑페 미니프로 쓰..
누구나 마음속엔 화이트가 있습니다. 갤럭시 S2 화이트 (SHW-M250S)
누구나 마음속엔 화이트가 있습니다. 갤럭시 S2 화이트 (SHW-M250S)
2011.10.10무제한 데이터 유심 일명 '무적심'을 유지하기 위해 새 아이폰이 나오면 기변을 할 예정이었는데 아이폰 4s...이런. 그래서 에이씽 하고 갤투 화이트를 업어왔다. 나오자마자 바로 샀어야 했는데... 출시한지 1년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가는 갤스1(SHW-M110S)만 해도 아직 충분히 쓸만 하니까 갤투도 1년은 버텨주겠지. 그래도 화이트는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위안삼자. 그래서 결론은 갤투가 두대가 되었다는거다. - _ - 앞에서 보면 완벽하게 똑같다. 어떤게 유플용이고 어떤게 스크용인지 절대 구분 안된다. 물론 옆구리엔 이렇게 통신사 로고가 있어서 구분가능. 사진상으론 이상하게 스크모델 상자가 커보이지만 둘 다 완벽히 동일한 크기다. 색만 다르지 앞모습은 완전 판박이다. 사실 아주 약간 디자인이 ..
마우스에 지친 당신에게. 윈도우에서도 매직 트랙패드를!! 로지텍 무선 터치패드 개봉기
마우스에 지친 당신에게. 윈도우에서도 매직 트랙패드를!! 로지텍 무선 터치패드 개봉기
2011.09.30작년 여름. 사과네서 '매직 트랙패드' 라는 재미난 물건을 발표했다. (애플스토어 보러가기 클릭) 마치 맥북의 트랙패드를 뚝 떼다가 크기를 늘려놓은 듯한 모양새의 이 물건은 맥북의 트랙패드와 동일하게 멀티터치 및 멀티핑거 제스쳐를 지원하는 꽤 똑똑한 물건. 애플의 무선 키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져서 옆에 두고 쓰기 딱 좋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애플 무선 키보드+매직 트랙패드의 가격이 20만원이 다된다는건 우라질레이션. 암튼 이 재미난 물건이 나오면서 마우스보다 편리할듯도 하여 구입해볼까 했는데 윈도우상에서는 제대로 써먹을수가 없단다. 겨우 2핑거 터치까지만 지원된다고. 클릭과 상하 스크롤만을 위해 9.5만원 씩이나 투자하기엔 도니가 너무 아까워서 당당하게 패스. 그리고는 더 비싼 켄싱턴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년 동안 참 많이도 썼다. 그 이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년 동안 참 많이도 썼다. 그 이후...
2011.09.27지난 초여름에 포스팅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년 동안 참 많이도 썼다. (클릭) 그 이후 석달하고도 3주가 흘렀다. 채 넉달을 채우지 못한 이 시점에서 또 아홉대가... 일년에 한번씩만 쓰려고 했는데 이거 이러다 앞으로 분기별로 한번씩 쓰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MB501. 펫네임 모토믹스. 아무리 보급형이라지만 2010년에 출시한 모델주제에 MSM7201A라니. 모토로라 늬들 양아치니? 2008년 나온 WM6 스마트폰에나 들어가던 물건을 써먹을 생각을 다 하고. 참 대단한 절약정신 나셨다. 이건 그냥 안드로이드 돌아가는거 자체가 용한거다. 이 MB나 저 MB나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MB들이다. 휴대폰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감탄사! 엑스페리아 아크 (개봉기 보러가기 클릭) 위에 개봉기 링크가 걸려있다. ..
구글의 두번째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S(SHW-M200S, M200K) 개봉기
구글의 두번째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S(SHW-M200S, M200K) 개봉기
2011.09.24최근 작성한 개봉기들을 돌아보니 글이 점점 날림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신경써서 초특급 날림으로 개봉기를 써볼까 한다. 귀찮아서 그런건 절대 아니다. 구글의 두번째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S. 넥서스원은 그래도 출시 당시엔 나름 높은 사양을 자랑했지만 넥서스S는 썩 고사양은 아니었다. 출시즈음 옵티머스 2x가 나오면서 듀얼코어 단말기들이 등장을 알리던 시점이었으니까. 그래도 갤럭시S에서 검증된 하드웨어인 허밍버드(S5PC110) 탑재로 APU만 보자면 나름은 싱글코어 탑클래스. 스펙이야 어떻든 다 집어치우고 중요한건 지금 버스폰(시내버스가 아닌 고속버스지만)이 되었다는거다. 넥서스원과 비슷한 느낌의 박스. 크기는 넥원보다는 작다. 씰은 한쪽만 붙어있네. 열어제껴보면 이렇게. 넥서스..
갤럭시 Gio는 귀엽Gio~ 갤럭시 지오(SHW-M290K) 개봉기
갤럭시 Gio는 귀엽Gio~ 갤럭시 지오(SHW-M290K) 개봉기
2011.09.22삼성의 저가형 갤럭시 시리즈 네오-지오-에이스. 그중 막내(?)인 갤럭시 지오를 득템했다. 셋 다 비등비등한 스펙이지만 지오는 액정도 에이스, 네오의 3.5"보다 작은 3.2"이고 배터리도 두 모델의 1500mAh보다 10%가량 적은 1350mAh이다. 쉽게 말하면 셋중 가장 후지단 얘기. 하지만 셋 중 가장 귀욥다. ㅋㅋㅋㅋ 어차피 별로 인기있는 단말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개봉기는 써줘야 할것 같아서 시~작. 갤럭시 지오의 박스. 상하단이 녹색이라 언듯 갤럭시A, U, K의 패키징을 닮아있다. 박스 크기는 굉장히 작다. 갤럭시S2의 박스보다도 조금 더 작은 정도이다. 박스 오픈~ 두 부분으로 분리되던 타 기기들 박스랑은 다르게 그냥 옆으로 열리는 박스. 기기 액정에는 보호비닐이 붙어있...었다. 연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