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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폰! 잘 컸다! 베가 S5 (IM-A840S) 개봉기
한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폰! 잘 컸다! 베가 S5 (IM-A840S) 개봉기
2012.12.01언제부턴가 핸드폰 액정이 대책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5인치의 델 스트릭이나 팬택 베가 No.5가 나올 때만 해도 스마트폰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 저 애매한 걸 어찌 들고 다니라는 건지, 또 어디다 써먹으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는데, 이 베스파는 대놓고 5인치 스마트폰. 메인스트림이자 플래그십인 베가 R3는 한술 더 떠서 5인치가 넘어가는 크기를 자랑한다. -_- 물론 삼성의 갤럭시 노트 역시 5인치가 넘어가는 거대한 크기지만 S펜을 장착한 특수한 포지션이고, 또 갤럭시 S 시리즈가 따로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팬택은 대체 무슨 깡으로... 뭐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어쨌든 베가 S5를 샀다. 샀으니까 까 보자. 오늘은 개봉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까고 들어가네 ^_^* 베가 S5..
아티브 스마트 PC 개봉기
아티브 스마트 PC 개봉기
2012.11.29지난달 윈도우 8과 함께 발표한 아티브 스마트 PC. 처음엔 FHD에 i5를 탑재한 빵빵한 스펙의 프로 버전 말고는 관심도 없었는데 안습의 아톰이 윈도우 8을 만나니 완벽히 다른 녀석이 되어버렸다. 이거슨 마치 안경을 벗으니 미소녀가 되는 그런 전개? 는 아닌가... 아무튼, 윈도우 8 덕분에 아톰 버전도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 되었다. 호갱님선구자들이 올린 동영상을 보니 아톰답지 않은 쾌적함이... 게다가 저전력 프로세서인 덕분에 스펙상 구동시간이 무려 14.5시간. 빡씨게 굴려서 절반밖에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7시간 이상은 보장된다는 얘기. 주말에 우연히 들른 커피샵 옆-_-에 있는 삼성 모바일 샵에 DP 된걸 잠깐 만져봤는데 ...이건 사야 해 ㅜ_ㅜ 결국...ㅜ_ㅜ 테이프가 붙어 있긴 했는데 아무 ..
벅스 이벤트! BOB4 사인CD 당첨.
벅스 이벤트! BOB4 사인CD 당첨.
2012.11.21벅스에서 음악 받을 때마다 이벤트가 있으면 꼬박꼬박 참여하기를 누르긴 했지만 3명, 5명 뽑는 거 설마 당첨되겠나 싶었는데, 웬일로 하나가 얻어걸렸다. BOB4.....밥 사? 월말에 다운로드가 남아있어서 아무거나 막 받았었는데 그 중 하나 걸렸나 보다. 솔직히 받은 기억은 안 난다. 사인 CD라 버리기는 뭐하고, 일단 묵혀놨다가 혹시나 나중에 유명해지면 비싸게 팔아먹어야지. 시커먼 남정네들을 별로 응원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퐈이팅. 용돈 좀 벌어보자. 그나저나 당첨운 지지리도 없는 나인데, 탑기코 방청에 이어 두 개나 얻어걸렸네. 방청은 결국 안 갔지만...아무튼, 올해의 운은 이걸로 끝이구만. 내년엔 좋은 일 좀 생기려나.
아이팟 터치 4세대 화이트 리퍼비쉬드 개봉기
아이팟 터치 4세대 화이트 리퍼비쉬드 개봉기
2012.11.21첫 번째는 흰색이라고 해서 샀는데 검은색이 와서 실패. 두 번째는 판매자가 택배 보내러 가다가 버스에다 두고 내렸다고 해서 또 실패. 이건 정말로 사지 말란 얘기구나 싶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애플 홈페이지에서 파는 4세대 리퍼비쉬드 상품의 가격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아...이걸 사란 얘기였군. 5세대 터치와는 가격 차가 거의 두 배. 망설임 없이 클릭클릭. 우주에서 왔군. 리퍼상품이라 특유의 투명 케이스가 아닌 하얀 상자에 담겨서 온다. 글쓰기 귀찮다. 설명 생략. 핑크는 이제 졸업해야지. 그냥 아이팟 클래식이나 살 걸 그랬나 보다. 덧, 생각보다 너무 느리다. 해상도만 높은 3Gs 쓰는 기분. 램 부족으로 앱에서 자꾸 튕기고 자잘한 에러도 나고. 결국 반품. 에휴...
보고싶다
보고싶다
2012.11.17야밤에 드라마 보면서 눈물콧물범벅. 이 나이 먹고 드라마 보면서 질질 짜기나 하고 ^_T 너무 몰입해서 봤나 보다 그래도 아직은 감수성이라는 게 조금은 남아있는 모양. 다행이네. 아무튼, 아역배우들 연기 느무 잘함. ㅜㅜㅜㅜㅜㅜ 헝 ㅜㅜㅜ 수연아 ㅜㅜㅜㅜ
아이폰 4S 커스텀 스크래치 에디션
아이폰 4S 커스텀 스크래치 에디션
2012.11.13며칠 전에 시험(?)삼아 아이폰 옆구리 일부를 갈아버렸었는데(클릭) 요게 생각보다 괜...찮아보인다. 부분부분 스크래치가 있었는데, 그 위를 긁은거라 스크래치가 가려지는 효과도 있고. 그래서 싹 다 갈아버렸다. 이때리 장인 정신으로 흠집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이름 하여 아이폰 4S 커스텀 스크래치 에디션! 아이폰 테두리는 광택이 없는 재질인데, 흠집이 생길수록 유광으로 변한다. 사포로 갈아낼까 하다가 사포는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보다 편한 네일버퍼를 이용. 시곗줄에 헤어라인을 낼 때 쓰는 티타늄 수세미(?)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버튼 때문에 갈아내느라 애먹었던 좌측. 불빛이 비치면 이렇게 어마어마한 스크래치가 ㅋㅋ 하지만 각도를 바꾸면 반질반질하게 보인다. 열심히 갈다 보니 엣지있던 버튼..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2012.11.13매년 이맘때쯤, 그리고 2월 무렵. 우리동네는 사일런트 힐이 된다. (비록 사나흘 뿐이지만) 영화 캡처가 아니다. CG는 더더욱 아니다. 이거슨 사진이다 -ㅂ- 얼굴에 붕대 감고 간호사 옷 입은 몸매 좋은 언니들이 삐걱삐걱 돌아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날씨. 그런 감각적인 날씨. 보통은 점심 무렵이면 거의 걷...히는데 이날은 평소보다 좀 심해서 거의 저녁이 다 되어서야 해를 볼 수 있었다-_- 그래도 낮에는 괜찮은 편. 밤에는...흐어어어어 피사체 : 30m 떨어진 식당 간판 피사체 : 20m 떨어진 가로등. 안개가 다 걷히지 않은 채 해가 떨어져서 그런지 시계가 다른 때보다 훨씬 더 나쁘다. 사진은 그나마 집 앞이라 뭐라도 좀 보이는 것 같지만, 도로로 나가니 이건 뭐 영락없는 사일런트 힐. 차선 ..
4863km. 펑!
4863km. 펑!
2012.11.13어젯밤. 대책 없는 모녀(클릭)를 뫼시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빨간불이 보여서 속도를 슬그머니 줄이고 있었는데 그 순간 펑! 하고 터지는 소리가...허걱. 잠깐이나마 귀가 멍- 해질 정도로 꽤 큰 소리가 났다. 식겁해서 당장 세우고 살펴봤는데 딱히 이상한 건 보이지 않음. 어두워서 못 봤을 수도 있기에 아침에 다시 확인해 봤는데 역시 눈에 띄는건 없다. 겉으로 보이는 건 없었지만, 혹시 모르니 바닥 상태도 확인할 겸 해서 퍼런손 궈궈. 안그래도 얼라인먼트 때문에 블루핸즈에 갈까 말까 했었지만 딱히 쏠리는 느낌은 없어서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후우. (출고 6개월/10,000km 이내에는 얼라인먼트가 무상인데, 3일 후면 딱 6개월이다.) 가자마자 시험주행 한 바퀴 돌더니 얼라인먼트는 문제없단다. 음.....
주말의 단상.
주말의 단상.
2012.11.11큰일은 없었지만, 자잘한 일이 많았던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했던 주말. 아니, 아직 몇 시간 남았으니 평범한 주말. 동생 연수 때문에 토요일 아침부터 공주 갔다가 돌아오는 길. 동생은 직접 가겠다고 했지만, 이 녀석 운전실력이 아직 못 미덥기도 했고, 버스가 있긴 한데 이곳저곳 다 들러가는 시외버스라 그냥 직접 데려다 줬다. 덕분에 간만에 탁 트인 길에서 느긋하게 쿵작쿵작. 전날 밤 안개가 사일런트 힐 수준이라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참 좋다. 더럽게 좋다. 집에 거의 다 왔는데 간만에 주유경고등이 반짝. 그래서 오늘도 '가득요~' 이렇게 마지막 칸까지 꽉 차있는 걸 보면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 진 않지만, 그래도 흐뭇하다. ^_^ 물론, 다음 달에 명세서 날아오면 안 흐뭇... 장터..
이해할 수 없는 애플의 수리정책.
이해할 수 없는 애플의 수리정책.
2012.11.09얼마 전부터 망할 아이폰의 배터리 떨어지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1년 정도 썼고, 그동안 배터리 사이클도 꽤 많이 돌았을 테니 당연히 효율이 예전 같진 않겠지만 체감하기엔 단순히 효율이 떨어진 것 정도를 넘어서 맛탱이가 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혹시 iOS 6.0.1때문에 생긴 문제인가 싶어서 찾아보았으나 업글 이후 배터리 효율이 줄어들었단 얘긴 보지 못했다. 큰맘 먹고 초기화도 해봤는데 역시나 별 차이 없고...-.- 내 아이폰은 배터리 이외엔 딱히 이렇다 할 문제가 없는 아주 튼튼-_-한 놈이라 리퍼는 진즉 포기상태였는데 (참고로 애플 정책에 따라 배터리 문제로 리퍼를 받으려면 배터리가 불량이 아닌 이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다는 글을 발견. 애..
미포우 파워튜브 5500 개봉기 ㅜ_ㅜ
미포우 파워튜브 5500 개봉기 ㅜ_ㅜ
2012.11.07지난 달 언젠가 동생이 내 보조 배터리를 빌려 갔다. 물론 그 뒤로 감감무소식-_- 당장 다음날 써야 해서 '어딨느뇨' 물었더니 '기둘료바' 그리고 한 시간 뒤 '못 찾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아...인간아. ㅜㅜ 어차피 당일로 다녀올 거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집을 나섰는데 계획에 없던 외박을 ㅋㅋㅋ 그래도 안 쓰면 오래가는 아이폰이니까 괜찮을거야... 근데 아침에 보니 7% ㅋㅋㅋ 헐. 간밤에 분명 30% 넘게 남아있었는데 누가 먹었니. 아쉽-_-게도 폰이 맛탱이가 간 게 아니라 iOS 6.0.1의 오류인 것 같은데 아무튼, 다행히 형님께 배터리를 빌려서 간신히 충전. 하마터면 낭패를 볼 뻔했다. 아무래도 보조 배터리는 꼭 있어야 할 거 같아서 바로 쇼핑 시작. 동생이 못 찾는 거지 잃어버린 게 아니니..
애증의 아이폰 4S. 벌써 일 년
애증의 아이폰 4S. 벌써 일 년
2012.11.05청개구리 심보로 아이폰 4S를 구매했던 게 벌써 작년 요맘 때.(클릭) 2011.11.22. 박스 오픈. 필름도 붙여보고 레더스킨도 써보고. 이런저런 케이스도 입혀보고 이어캡도 꽂아보고. 하마터면 팔려나갈 뻔하기도 했고 -ㅂ- 아무튼, 그러다가 지금은 완전 쌩폰. 실오라기 하나필름 한 장 붙이지 않은 그야말로 쌩폰. 나름 애지중지 쓰는 편이지만 자유낙하를 몇 번 시켰더니 모서리가 성치 않다.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는데 요쪽은 쪼끔 더 심각. 하지만 그보다 더 거슬리는 건 모서리에 끼는 때. 특히 프레임과 글래스 사이. 까만색이라면 티도 안 나겠지만, 흰색은 티끌만 한 먼지 하나만 들어가도 눈에 확 띈다. 클리닝 티슈로 박박 닦고, 나무 이쑤시개도 써보고 칫솔도 써봤지만 깊이 박힌 때는 지워질 생각을 안 ..